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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s Effect/Mass Effect 2

콜렉터함선 탐색

by vjkyao 2016. 1. 21.


 대략 초반에 영입할 인물을 모두 영입하고 나면 노르망디 함선방송에서 조커가 일루시브맨이 호출한다는 말을 하며 강제 이벤트가 시작된다. 강제 이벤트이므로 무시할 수 없으며 지휘통제실에서 지도를 띄울수 없으므로 그냥 조용히 양자통신을 시도하도록 하자. 일루시브맨은 튜리안이 우연히 정지된 콜렉터함선을 발견했다며 수색하여 콜렉터의 본거지로 갈 수 있는 정보를 찾아달라고 말한다. 우연히, 그것도 작동정지된 콜렉터 함선을 튜리안이 발견했다는게 매우 수상쩍지만 어떻게든 갈수밖에 없도록 일루시브맨이 등을 떠미므로 어쩔 수 없다. 


야....이...C...


아..네 그러십니까?


자...질문 준비하시고..


따박따박 대들어보자.


용서치 않겠다.


이건 그냥 대놓고 들어오라는 간판신호??


네가 봐도 영 찜찜하지?


  버젓이 들이대는 노르망디에 대한 어떠한 반응도 없고 추진기마저 차갑게 식어있다는 컬렉터 함선. 마치 벌레소굴 같다는 셰퍼드의 감상을 뒤로하고 EDI의 안내대로 컬렉터 데이터베이스로 향하자1. 이동중 EDI가 탐색중인 콜렉터함선이 호라이즌에서 마주쳤던 함선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호라이즌의 얼라이언스가 세웠던 방위탑공격이 제대로 먹혔던 것 같다. 더불어 호라이즌에서 보았던 납치용 포드도 곳곳에 보여, 그 주민들이 이곳에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갖고 수색을 계속한다.

게 누구 없느냐!!


기괴한 함 내부. 흡사 스페이스 호러장면같다.


아! 그 함선이었어?


이 포드는 호라이즌에서 보았던 납치용 가죽부대?


  이동중 일행의 희망을 여지없이 무너뜨리는 시체더미를 발견하는 셰퍼드.  실험체로 쓰이고 아무렇게나 버려진 시체를 보고 경악을 금치못하는 일행. 이벤트후 근처에서 무기더미를 살펴볼수 있는데, 셰퍼드의 총기특화를 결정할 수 있다. 집탄율은 떨어지지만 대용량의 탄창을 자랑하는 레버넌트 돌격소총이나 저격총, 클레이모어 샷건중 하나를 결정할 수 있는데 클래스별로 잘 고려해서 선택해보도록 하자.


끔찍한 장면 목격.


이러한 상황에서 그런트의 유머는 큰 도움이 된다.


고인능욕하는 컬렉터.



벌써부터 컬렉터에 분노하긴 이르다.


이 근처에서 클래스별 총기를 특화시킬 수 있다.


 머지 않은곳에 컬렉터가 들어있는 포드와 제어단말기가 있다. 단말기를 조사하면 EDI에게 자료를 전송하여 분석을 받을수 있는데 시험중인 컬렉터는 앞서 인간의 시체와 함께 유전적 차이를 연구하던 것으로 밝혀진다. 더불어, 컬렉터의 유전자료로 그들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는데 바로 그들이 리퍼에 의해 개조된 프로시언이라는 것.

함선 곳곳에는 회수할 수 있는 자원들이 널려있다.


컬렉터시체가 널브러져있는 시험포드로 가보자.


그렇게 자멸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모든 자료를 탈탈 털어가는 셰퍼드.


인간과 컬렉터의 유전적 연구를 하고 있었던 컬렉터.


시험목적까지는 알수 없다...하지만


콜렉터의 정체는 프로시언.


더 정확히는 리퍼가 개조한 프로시언.


이것이 수확인가?



여기까지 오면서 보았던 포드들이 무색하게 식민지행성 몇개를 털어도 부족할 정도로 수많은 포드가 함선을 메우고 있다. EDI는 이 함선이 2년전 노르망디를 공격하였던-셰퍼드가 죽었었던- 함선의 신호와 일치한다고 알려준다. 2년전 셰퍼드를 죽이고 호라이즌까지 셰퍼드를 추적했던 컬렉터 함선이 우연히 기능정지 되어있다니 불안함이 더욱 증폭되는 셰퍼드.

필자의 환공포증으로 인해 가장 소름끼쳤던 장면.


결국 주민들이 살아있을 가능성은 결국 없음.



셰퍼드를 죽이고 시체였을때부터 최근까지 계속추적해온 콜렉터 함선은 모두 동일.


항성계를 탈탈 털어도 채울수 없다면 이 함선의 크기는....


데이터 베이스의 계기판을 건드리면 노르망디로 정보를 전송하는데 갑자기 노르망디의 상태가 불안정해지며 EDI가 위험을 알린다. 대뜸 함정이라고 말하자마자 셰퍼드가 탄 패널이 흔들리며 이동하게 되고 멀리서 컬렉터가 탄 패널이 날아온다. 이제부터 전투가 시작되는데, 육각형의 패널들에 바이오틱 보호막을 두른 컬렉터 수호병과 떡장갑을 두른 접붙인 허스크가 너다섯마리씩 접근해온다. 알다시피, 기껏 보호막과 장갑에 체력까지 열심히 깎아놓으면 다이렉트 컨트롤을 외치며 하빈저로 변신해버리는 컬렉터병. 하빈저를 잘 살려놓고 잡졸들을 없애보자. 패널간 고저차로 인한 엄폐물이 형성되고 패널구조물역시 엄폐가능하므로 최대한 이용하자. 역시, 최고의 추천기술은 사마라의 약탈. 최후엔 이런 엄청난 적병이 탄 패널이 동시에 날아오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자. 


드디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건가?!


어...이 이족보행바퀴는...



함선이 흔들리고~ 자세가 무너지고~


암만봐도 환영인파는 아닌 것들이 저기 오고 있다.


유충같은 포드도 그렇고...벌집같은 패널들에 컬렉터가 타고있다.


바이오틱 보호막에 장갑까지 고루갖춘 수호병.


무식한 떡장갑을 갖춘 접붙인 허스크. 던지기나 당기기에 당하던 자코캐릭이 아니다!


수백발을 쏟아부어 체력까지 깎아놓으면....


하빈저로 재탄생. 욕나오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이런식으로 하빈저에게 무간지옥을 선사하는 플레이어도 있다.


다행히 방열탄창은 넉넉하게 나온다.


 열심히 구르는 동안 컬렉터함선의 데이터베이스를 뚫은 EDI가 컬렉터함선의 제어권을 확보한다. 또한 원래 소기의 목적이었던 콜렉터의 본거지에 대한 정보를 찾아내며, 알고 싶지 않은 사실을 밝혀내는데...튜리언이 컬렉터 함선을 찾아내었다는 일루시브맨의 말이 거짓이라는 것. 튜리언의 신호를 찾았다기엔 그 신호가 튜리언과 맞지 않고, 오히려 발신원 자체는 컬렉터라는 것. 즉, 일루시브맨은 어찌되었든 함정이라는 것을 알고 이 함선에 셰퍼드 일행을 밀어넣었다는 말이 된다.

 EDI는 컬렉터함선의 제어권을 완전 장악하지 못했는지 함선이 기동하기 시작한다. 2년전처럼 함선의 무기로 노르망디가 파괴되기전까지 탈출해야 한다. 탈출경로는 진입경로와 약간 차이가 있기때문에 -콜렉터함선이 기동하며 곳곳의 방화벽을 닫아버리기 때문에- 이동경로를 잘 확인하도록 한다.


왜 꼭 이런건 수동으로??


수고했어 EDI. 이제 빨랑 고쳐.


에...그 말인즉슨?



어찌되었든 일루시브맨은 셰퍼드를 사지로 밀어넣은 것.


햐아...요 빌어먹을 녀석봐라?



탈출하자! 뭅뭅!


 이제부터 탈출하는 곳곳에 컬렉터 병사들이 가는 발목을 잡는다. 이젠 말하기도 지겹지만, 실컷 조져놓으면 하빈저. 하빈저를 죽이자니 다시 살아날테고, 죽이자니 바이오틱을 아프게 날려대니...조커가 재촉하긴 하지만 제한시간은 없으니 엄폐를 잘하도록 하자.



이런 자코녀석들로 하빈저를 소환하자.


최대한 엄폐하면서 다른 컬렉터병사를 조진후 최후에 하빈저를...




뭐...말처럼 쉽지는 않다.


이런 약탈 한방에 뒈질녀석이...



거기 꼼짝말고 있어! 내 당장 차지로 네놈..!!



너같은 자코 녀석만 나왔으면...


중화기로 실컷 조져놓으면 중간중간 바이오틱 폭발과 함께 보호막과 장갑을 회복해버리는 친위병.

가장 골치아픈 녀석이다.


이동경로가 이런식으로 종종 바뀐다.


따라서, 이동중에도 꼼꼼히 습득할 것을 찾아보자.




어째 접붙였을뿐인데 바이오틱같은걸 쓰는거냐. 충격파를 쓰는 접붙인 허스크.


재촉하지 마라 조커 요놈아.


허스크 웨이브가 밀고들어오는 곳까지 왔다면 머지 않았다. 충격파로 볼링핀처럼 날려버리자.


겨우겨우 탈출에 성공하면 콜렉터함선이 예전 노르망디를 박살낸 함포를 기동하기 시작하고, 긴급워프로 노르망디는 탈출한다. 한숨돌리고 나면 일루시브맨과 연락이 가능하므로 실컷 쏟아내면 되는데...어떤 선택지를 선택하든 일루시브맨은 함정이든 뭐든 콜렉터함선에서 정보를 얻어야만 했다는 결론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리고 얻은 정보를 통하여 콜렉터 본거지로 가기 위한 릴레이를 사용하기 위해선 릴레이의 식별장치인 IFF를 얻어야하며 이번엔 정말로 확실히 폐기된 리퍼안에서 IFF를 얻어야 한다고 말한다.

 대원들을 소집하여 다음 Step에 대해 회의를 하는 셰퍼드. EDI는 이번 함선에서 얻은 정보를 통하여 근거지를 추측해 내는데,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대원들. 위치는 다름아닌 은하핵이다2. 제이콥이 의심하지만, 셰퍼드는 이러한 극악의 환경이야말로 컬렉터와 리퍼의 근거지라는 증거라며 리퍼IFF 정보획득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이제부터 이 IFF를 얻어 오메가 릴레이4로 이동하여 엔딩까지 직행 할수 있다. 그러나 팀원들의 생존확률을 조금이라도 늘리고 싶다면(아울러 ME3까지 영향을 미치는 이놈의 로열티 미션때문에라도) 리전을 제외한 모든 영입인물의 로열티미션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자기 로열티미션 마쳤다고 보채는 녀석들의 말쯤은 가볍게 무시하자.




일단 셔틀로 탈출!


허겁지겁 조커에게 달려가는 셰퍼드. 이전의 악몽이 떠오른건가?



이번엔 무사히 탈출한 노르망디.


너 나좀 보자....


이 기계눈깔! 이 기계눈깔! 왜 날 똑바루 보지못해?! 어쩐지 오늘은 운수가... 


침뱉고 나오는 셰퍼드.


아...이 서버러스 치어리더들.


EDI:컬렉터의 등짝을 보자!


은하핵에 컬렉터 본거지가 있다...고?


그들이 리퍼의 기술을 갖고 있다면??


일단 몸좀 추스립시다.






  1. 데이터 베이스 지점까지 적의 출현은 없다. [본문으로]
  2. 핵을 중심으로 은하가 움직인다. 당연히 그 중심에는 은하전체의 대부분의 질량을 담당하는 블랙홀과 행성과 항성이 우글거리고, 행성급 폭발과 생성이 빈번한 곳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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